쓰는 사람

지나가는 순간을 문장으로 붙잡습니다. 어떤 글은 열려 있고, 어떤 글은 열쇠를 기다립니다.

나는 그 노래를 듣는 사람이었고, 그 사람은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었다.

— 朴俊河, 《숲으로》

구절

한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많은 걸 알면서 이렇게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는 게, 그때는 이상하지도 않았다.

— 朴俊河, 《숲으로》

작가의 말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버스에 오르던 마음을 오래 붙잡고 있었습니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말들은 숲에 두고 왔으니, 당신은 당신의 속도로 걸어 주세요. **골라 둔 구절** > 나는 그 노래를 듣는 사람이었고, 그 사람은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었다. > 한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많은 걸 알면서 이렇게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는 게, 그때는 이상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