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기록

대가족

한줄평

만둣국을 같이 먹는 다는 것, 만둣국의 따뜻함을 아는 것, 그것이 가족이다.

줄거리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은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어 출가하자 38년 만두가문의 대가 끊길까 걱정한다. 근심 깊은 나날을 보내던 무옥의 앞에 어느 날, 문석이 자신의 아빠라며 어린 손님들이 찾아온다.

소감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건,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려 했던 영화였던 것 같다. '대'라는 글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

大(큰 대) 가족
代(대신할 대) 가족
對(대답할 대) 가족

지나가다 본 리뷰지만, 이만큼 이 영화를 잘 표현할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위 문장은 내가 느낀 그대로라기엔 너무 잘 쓴 글이라, 내 식대로 말하자면 만두는 터져도, 만두피가 얇아도 결국 만두다. 가족도 서로 싸우든, 누군가 좀 삐딱하든, 결국 가족은 가족이다. 사랑에도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이는 감정은 서로 전부 다르게 느끼겠지만 그것이 사랑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