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배우가 되겠다는 꿈 하나를 품은 부산 청년 짱구는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은 전기요금조차 제때 내기 어려울 만큼 팍팍하고, 준비한 대사는 자꾸 꼬이며 익숙한 부산 사투리 때문에 서울말 연기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수없이 오디션장을 찾아가지만 낙방은 어느새 아흔아홉 번째에 이른다.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도 짱구는 동생 깡냉이와 고향 친구 장재에게 기대어 서울 생활을 버틴다. 부산에서 만난 민희와 사랑에 빠지지만, 꿈과 생계를 동시에 붙잡으려는 그의 삶에서 연애 역시 뜻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더 많은 나날에도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 다시 오디션장으로 향한다. 영화는 무명 배우 시절을 견디는 짱구와 친구들의 시간을 따라가며, 실패를 웃음으로 넘기고 끝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생존기를 그린다.
소감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 감독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
처음 《바람》을 봤을 때는 시대적 배경과 짱구라는 인물의 서사가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바람》을 영화로 직접 본 건 아니고 유튜브 리뷰로 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한테 《바람》을 봤으면 《짱구》를 봐야 한다는 인스타 광고가 엄청 많이 뜨기 시작했다. 그래서 “와, 진짜 이건 봐야겠다.” 싶었고, 이제서야 봤다.
근데 도대체 뭘 전달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코미디 요소가 그렇게 재밌는 것도 아니고, 나는 당연히 짱구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말도 안 된다. 너무 재미없다.
솔직히 나는 처음과 결말은 알지만 중간 내용은 잘 모른다. 보다가 넘겨버려서 잘 모르겠다. 요즘 대학교 UCC도 이렇게는 안 만들지 않을까….
차라리 《바람》을 세 번 더 보는 게 더 재밌을 것 같다. 아!! 이영화의 본질을 알았다. 이영화는 짱구 박사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좀 된다. 이건가. 만약 나에게 스토리에 대해서 깊이 보지 않았냐 묻는다면 그사람과 진짜 해당 영화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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